음악이 주는 기쁨과 유아음악교육에 대한 기대와 확신을 주었던 오디교육 *

 

 유아시기를 두고 "기억 못해. 우리도 그 때 기억 안 나잖아." 이런 이야기를 많이들 합니다.

 하지만 유아시기의 평범한 일상을 기억이 안 나는 것일 뿐, 그 시기에 받았던 충분한 사랑과 경험들은 유아가 앞으로를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되기에 중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특히 유아시기의 음악경험은 음악능력뿐 아니라 유아의 다양한 발달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에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Gordon이 이야기한 음악적 유동시기인 9세 이전의 음악교육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유아음악교육을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많은 공부과 노력과 고민과 경험이 필요한 분야라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오디음악교육을 알게 되었고, 꼭 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었지만 교육신청을 미루다가 이번 10기 과정을 통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노주희 박사님의 연륜과 교육에 대한 섬세한 접근을 접해볼 수 있었던 첫 날의 강의는 제게 음악교육에 대한 자극과 도전이 되었습니다.

 박사님의 노래,표정, 동작은 음소거를 하고 보더라도 음악이 느껴지고 경험되어질 것만 같아 "나도 저런 유아음악교사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오디음악의 매력적인 멜로디와 유아들 눈높이와 발달단계에 맞춘 상상놀이, 이야기책을 통한 접근은 저에게 너무나 신선했었고, 푹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유아교육에서 이론적으로 많이 접해보았을 수도 있겠지만, 이론을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할 것인가의 문제는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오디는 철학과 교육의 이유가 명확했음과 동시에 방법적으로도 유아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가득 느껴지는, 유아들에게 너무나 필요하고 값진 음악경험선물세트와 같은 연구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악교육 뿐만 아니라 오디 연구소 선생님들의 따뜻함과 친절함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나도 오디음악에, 오디 선생님들께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디선율은 성인이 들어도 좋을, 바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잠깐만 잊고 음악에 온전히 머물다 가봐"라고 말하며 너무나 따뜻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좋은 것은 나누고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오디교육에 많은 유아음악교사 또는 유아교사들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감을 받고 교육현장으로 가실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망설이시거나 주저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시간을 쪼개서 들으시고 공부하셔도 전혀 아깝지 않을, 오히려 좀 더 일찍 들었을걸 하는 마음이 드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디의 문을 두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