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과 사랑이 넘쳐났던 10기 지도과정"
대학교 때 과제를 하다 우연히 오디음악교육을 접하게 되었는데 지방에 살다보니 쉽게 도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는 중 유아교육 현장에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아이들과 음악 속에서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찾을 수 있을까 의문도 들고,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서울로 직장을 옮기게 되면서 오디음악교육에 더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으며 오디교육지도자과정 10기 교육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 새로운 수업방법을 접하면서 "우와 신기하다. 이렇게 매력적인 수업이 있을까? 성인인 나도 이렇게 매력적인데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더 매력적으로 다가올까?"라는 생각을 하며 1주를 보낸 후에 매주마다 현장에 가서 아이들에게 적용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아이들도 "이게 뭐지, 선생님 뭐해요?"라고 이야기를 했었지만 반복적으로 리듬, 멜로디를 들려주자 교사가 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먼저 "노래 불러주세요. 이 닦는거 해보자"라고 말하며 흥미를 가지는 모습을 보니 무척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항상 올 때마다 박사님, 연구원님들의 따뜻한 관심을 통해서 '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서 나 자신부터 사랑하는 마음을 만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마음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줄 수 있는 교사가 되려고 더욱 노력하고 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이 곳에서 만난 모든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는 표현하고 싶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오디는 저에게 '따뜻함' 그 자체습니다. 지금도 아이들과 그 따뜻함을 함께 하고 있어요.
4주라는 시간이 4시간처럼 너무 짧았지만 오래오래 함께 가고 싶은 그런 친구같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모두 도전하세요. 정말 후회하지 않을거에요.
항상 오디 응원하겠습니다!!